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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고양이와 강아지와 아주머니의 아이스크림 가게 후쿠오카의 가장 번화한 유흥가인 나카스 거리를 걷다 재미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갔습니다.  귀접힌 고양이가 이동식 아이스크림 가게 지붕위에 올라가있는 완, 냥 아이스크림 (완은 강아지, 냥은 고양이 입니다.) 아이스크림 아주머니가 걸어갈 때마다 지붕이 흔들흔들, 잘 중심을 잡고 버티고 있는 귀접힌 고양이 가게가 이동을 멈추자 손님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야옹이의 호객행위에 하나 둘씩 손님들이 모여듭니다. 왜 강아지 고양이 아이스크림인가 해서 아래를 보니 강아지 한마리도 아이스크림 가게와 함께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귀접힌 고양이 뒤에 살짝 숨어 열심히 그루밍을 하고 있는 얼룩 아가 고양이 아마도 귀접힌 고양이의 아기 일까요?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일.. 더보기
긴자의 재미있는 검정 라멘 빨강 라멘, 잇푸도 TAO 후쿠오카에서 시작 일본 전역으로 지점을 늘린 다음 뉴욕, 싱가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서울에도 지점을 낸 하카타(후쿠오카 지명) 라멘 전문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압구정에 가게를 내며 조금은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지역에 가게를 내어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잇푸도 TAO라고 하여 일본에만 3점포가 있는 조금은 특별한 잇푸도 가게를 가보려고 하며 3곳 중 도쿄의 중심 긴자에 위치한 지점에 가보았습니다. TAO 타오는 일본 전통의 북 연주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붙인 이름으로 스피릿을 담아 라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잇푸도의 가게와는 다르게 인테리어가 대단히 세련되고 깔끔하며 인기있는 클럽에서 흐르는 노래처럼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더보기
범어사 가는길 산고양이를 따라 오늘은 추석이기 때문에 오랫만에 우리나라의 길고양이 아니 산고양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부산 범어사 가는길에서 만난 산고양이들 입니다.  범어사 가는길 풀숲에서 만난 산 고양이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는 길인데 경계를 하여 다가갈 수 는 없었습니다. 그냥 멀리서 지켜보고 고양이도 멀리서 지켜보고 다시 산길을 오르다 갑자기 만난 얼룩 길고양이 아까의 갈색 얼룩 고양이 보다는 침착한 표정입니다. 나무 뒤에 숨어서 무었을 하고 있을까요? 제가 반대편으로 가자 슬그머니 고개를 나무 반대편으로 옮기는 얼룩냥이 아까의 갈색 고양이보다 한걸음 더 다가섰지만 경계하는 초록 눈빛에 더이상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또 다시 길을 걷다 만난 아기 길고양이들 저를 보고 후다닥 나무 뒤로 숨은 뒤 고개.. 더보기
여배우 고양이의 눈물연기  고양이 카페의 인기 배우 고양이 촬영현장 자 연기 부탁드립니다~ 3.2.1 액션 감정 몰입하는 고양이님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입니다. 추석이 다가와서 배송지연으로 고양이 밥이 추석이후에나 배달된다는 충격 적인 소식에 깜짝 놀란 고양씨 너무 놀라 털석 주저앉고 맙니다. 추석에 굶어야 되다니... 작렬하는 눈물연기  연기가 뛰어난 여배우 고양이는 고양이 카페의 엽서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도쿄 라멘 전쟁터 신주쿠의 진한 돈코츠 라멘 타츠노야(용의집) 오랫만에 돈코츠 라멘을 먹으러 도쿄에서 다니던 학교 근처의 맛집인 타츠노야(용의 집)에 갔습니다. 라멘, 돈코츠라멘, 일본라멘, 라면, 도쿄, 도쿄 맛집, 신주쿠, 신주쿠 추천, 신주쿠 맛집, 도쿄 여행, 맛집 추천, 일본 추천 학교에 다닐때는 조금은 비싼 가격이라 자주 가진 못했던 집이지만 이곳의 돈코츠 라멘은 돈코츠 라멘의 본 고장인 구루메 식 돈코츠 라멘이라 아주 맛있습니다. 라멘, 돈코츠라멘, 일본라멘, 라면, 도쿄, 도쿄 맛집, 신주쿠, 신주쿠 추천, 신주쿠 맛집, 도쿄 여행, 맛집 추천, 일본 추천 맛도 맛이지만 직원교육이 철저하기 때문에 서비스가 아주 좋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는 점원들 이곳의 추천 라멘은 고쿠아지(진한맛)의 라멘이지만 요즘 나이가 들어서 인지 ㅠ.ㅠ 소화.. 더보기
쿠사츠 온천 길 고양이 쿠사츠 온천에서 만난 꼬리 짧은 갈색 고양이 차들이 가득한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뜨거운 여름 쿠사츠 온천은 온천의 열기로 더욱 뜨겁고 구름 한점 없는 하늘에 뜨거운 햇살이 비쳐 길 고양이는 지쳐만 갑니다. 주차장에서 발견한 차 아래의 작은 그늘아래서 쪼르르 흐르고 있는 물도 있어 길고양이가 더위를 피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더보기
우에노공원 길고양이 이야기 고양이가 많은 일본 그중에서도 길냥이들이 많이 모여사는 우에노 공원의 길냥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우에노 공원의 고양이들은 크게 3개의 파로 나뉘어 모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오삼바시 계단파와 야나카 묘지파등 2개의 그룹이 더 있지만 지역이 우에노를 벗어나기 때문에 생략하고 공원안의 고양이를 위주로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우에노 공원에서 가장 잘 나가는 동물원가는길과 입구가는길의 삼거리를 장악하고 있는 삼거리파 길냥이들 입니다. 삼거리파의 길냥이들의 특징으로 조직을 알리는 표시로 멋진 목걸이를 하나씩 달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정찰하는 삼거리파 길냥이 형제 노랑이와 휜둥이 노랑이는 혓바닥이 길기로 유명(?) 하답니다. 그리고 잘생긴 조직의 브래인인 멋쟁이 잘생긴 외모로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더보기
수 많은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거리의 아저씨  도쿄도청을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만난 한 무더기의 길 고양이들, 아니 목 줄을 차고 있으니 길 고양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들은 거리의 아저씨가 키우는 고양이들로 거리에 사는 고양이들이지만 길 고양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도쿄의 폭염에 지쳐 잠들어 버린 아저씨와 고양이들 고양이도 피곤 한지 쓰러져 잠들어 있습니다. 바닥에도 고양이들이 땅 바닥과 하나가 되어 새근새근 팔 베게를 하고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그늘의 아스팔트 바닥은 그래도 시원한 편이라 고양이가 찰싹 붙어 잠들어 있습니다. 더워서 잠이 잘 안오는 듯 뒤척뒤척 다양한 포즈로 잠들어 있는 고양이들 고양이들도 자신만의 편한 자세가 있는가 봅니다. 일자로 축 늘어진, 사람 같은 녀석들 우리 안을 들어다 보니 새끼 고양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