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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쌀가게의 트렌드한 변신 아코메야 도쿄(AKOMEYA TOKYO) 도쿄여행을 다녀와서 일본 문화원에 기고했던 글 입니다. 아코메야(AKOMEYA, あこめや) 아코메야는 일본어로 쌀가게를 의미하는 고메야(米屋) 앞에 영어의 부정관사 A 를 붙여 만든 단어이며 A는 영어에서 부정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쌀가게, 쌀가게가 아닌 곳 이라는 두가지 표현이 들어있습니다. 이름 처럼 일본 전역에서 생산된 쌀과 쌀을 이용한 요리에 사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으로 일본에 스타벅스와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쉐이크 쉑 버거를 들여오고 Afternoon Tea Tearoom 카페, 편집숍 La Kagu 등 세련되고 감각적인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자비리그(サザビーリーグ)에서 개발한 브랜드입니다. 2013년 3월 도쿄 긴자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 유명 백화점, 쇼핑몰.. 더보기
줄 서도 먹기 힘든 시부야 숯불 햄버그 히키니쿠토 코메, 도쿄 무비자 자유여행 6월 도쿄 출장 중 들린 시부야의 가게입니다. 히키니쿠토 코메(挽肉と米 渋谷店)라는 가게로 관광객이 없었을 때도 먹기 힘들었었는데 이제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시작되어 더욱 먹기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가게는 시부야의 도겐자카의 계단 언덕길 한 작은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가 없을 것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 줄서서 먹을 수 없고 오전에 일찍 가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전 오전 10시에 가서 오후 2시 타임을 예약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상시 받고 있으나 보통 오전에 하루 예약이 전부 마감되곤 합니다. 가게는 요리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맛볼 수 있는 라운드형 카운터 자리이며 군더더기 없이 깔금합니다.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는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이 공간은.. 더보기
날치 육수의 시원한 국물 야키아고 시오라멘 타카하시 신주쿠 본점 도쿄여행 중 들린 라멘가게 야키아고 시오라멘 타카하시 신주쿠 본점(焼きあご塩らー麺 たかはし 新宿本店) 라멘을 정말 좋아해서 일본에 가면 두세번은 라멘을 먹곤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2020년 봄,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었던 라멘이 있어 2022년인 이번에 다시 찾았습니다. 수 많은 라멘가게들이 경쟁을 벌이는 일본 라멘, 도쿄 라멘의 격전지 중 하나인 신주쿠에서 높은 평점과 인기를 모으며 도쿄에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야키아고 시오라멘 타카하시, 야키아고(焼きあご)는 구운 날치이며 (塩らー麺) 시오라멘은 소금 라멘입니다. 일본요리에서는 종종 사용하지만 라멘가게에서는 잘 자용하지 않는 날치 육수를 사용하고 함께 먹는 밥은 니가타의 품질 좋은 쌀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가게 입구에 매달려 있는 구운 날치 모.. 더보기
맛있는 튀김 덮밥 한 그릇 도쿄 텐동 가네코야 아카사카(天丼 金子屋 赤坂) 도쿄에 가면 다시 먹고 싶던 요리 중 하나인 텐동 물론 한국에도 맛있게 하는 가게들이 많지만 가격도 비싸고, 살짝 부족한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출장 중 들릴 가게 중에서 한 곳은 텐동 전문점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도쿄에서 찾은 가게는 숙소가 있던 아카사카의 텐동 전문점 텐동 가네코야 아카사카 사실 가장 먹고 싶은 곳은 과거에 자주 찾았던 니혼바시 가네코한노스케(日本橋 金子半之助)였지만 숙소와 거리도 멀고 언제나 줄을 서는 곳이기도 하여 가네코 한노스케의 자매점 중 한 곳인 가네코야(金子屋)를 찾았습니다. 가네코야는 니혼바시 가네코한노스케의 시스템과 인테리어를 거의 그대로 이어 받은 가게로 직장인들이 많은 아카사카의 특성상 주말보다는 평일에 사람이 많고 니혼바시 가네코한노스케 보다는 자리가 넓은 편입.. 더보기
도쿄의 여름을 시원하게 상큼한 스다치 소바(청귤 소바) 나카메구로 도쿄 도산진(東京 土山人) 여름이 상당히 무더운 도쿄 한국도 그렇지만 열대지역이나 동남아와는 다른 더위가 있어 여름의 도쿄는 상당히 덥습니다. 더울때는 식욕도 확 떨어지게 되는데 이럴 때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있어 맛보러 가보았습니다. 찾아간 곳은 소바요리전문점 도쿄 도산진(東京 土山人) 도산진은 1998년 고베 아시야(芦屋)에서 시작한 소바 가게의 체인점으로 도쿄 지점은 상표만 빌려와서 사용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곳 입니다. 도산진 체인은 처음에는 체인으로 시작하였다가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체인 이름만 유지하고 이후의 사업은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산진은 나카메구로 강변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나카메구로(中目黒)역에서는 도보로 12분 가장 인접역인 이케지리오오하시(池尻大橋)역에서는 도보로 8분 정도 걸.. 더보기
트러플을 갈아 만든 도쿄에서 가장 비싼 라면가게, 미슐랭 1스타 쓰타(蔦) Japanese Soba Noodles tsuta 코로나 이전 마지막 도쿄 여행에서 찾았던 라멘가게 쓰타 당시 힙했던 지역인 요요기 우에하라代々木上原 의 작은 라멘 가게 입니다. 쓰타蔦 는 2012년 도쿄 북쪽의 마을인 스가모에서 시작하였다가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라멘 가게 입니다. 쉐프인 오니시 유키가 개발한 트러플 라멘이 인기를 모아 화제가 된 곳으로 지금은 도쿄를 대표하는 라멘 가게 중 한 곳입니다. 가게가 있는 요요기 우에하라는 우에하라 아이가 살고 있는 신주쿠 인근의 조용한 주택가로 골목 골목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으며 고급 레스토랑도 많은 꾸준하고 소소하게 인기를 모으는 곳 입니다. 신주쿠에서 오다큐 선으로 10분 정도에 갈 수 있는 곳으로 교통도 편리하고 요요기 공원과도 가까워 도쿄 골목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 입니다. 요요기 공원, 신구.. 더보기
도쿄 여행, 야경이 아름다운 오다이바의 쇼핑몰 아쿠아시티, 소니 익스플로어 사이언스, 곤파치 도쿄 여행, 도쿄 젊은이 들의 데이트 장소이자 야경의 명소인 오다이바를 찾았습니다. 오다이바는 과거 바다에서의 공격을 막기 위해 도쿄만에 만든 인공 섬으로 1990년대 초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에 의해 상업, 거주 및 레저의 복합지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계획적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최신식 쇼핑타운과 대관람차, 빅사이트, 실제크기 건담 등의 즐길거리와 각종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시설이 한 곳에 모여 있어 관광, 데이트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오다이바에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모노레일인 유리카모메와 린카이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쿄 도심에서의 이동은 린카이선이 빠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린카이선을 이용 오다이바의 중심인 도쿄 텔레포트 역에 내렸습.. 더보기
도쿄여행 인스타를 위한 도쿄의 이쁜 아이스크림 카페, 그라시엘 (시크릿 도쿄) 도쿄 여행, 도쿄 오모테산도 골목에서 만난 이쁜 카페 그라시엘 GLACIEL 겉에서 보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서 뭐 하는 곳인지 잘 모르고 지나 칠 수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미용실 같기도 하고 옷가게의 느낌도 듭니다. 화살표를 따라 안으로 화살표 위의 로고를 보면 무언가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가게 같습니다. 가게는 1층의 숍과 아트리에, 2층의 카페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부끄러워 하는 그라시엘의 점원 사실 입구를 찍고 있는 것이였는데... 죄송합니다. 그라시엘 은 앙트르메(アントルメ) 글라세(グラッセ) 나마 그라스(生グラス), 디저트 생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도쿄 오모테산도의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아이스의 장인인 그라세(グラシェ)와 아이스의 그라스(グラ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