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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아마가세 여행] 다시찾은 온천료칸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성천각) 유후인, 벳푸 와 함께 규슈 오이타현의 3대 온천인 아마가세 온천(天ケ瀬温泉) 조용한 산골짜기의 온천마을에 다시 한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강가의 남녀 혼욕 노천으로도 유명한 아마가세 온천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날에도 세이텐가쿠(成天閣) 료칸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신나는 규슈 온천 순례,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 세이텐가쿠, 성천각의 상징인 나무다리 아마가세의 쿠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흔들흔들 신나는 다리 건너기 다리 중간 쯤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 료칸에 들어가 체크인을 합니다. 안내받은 다다미 방 넓고 깔끔합니다. 의자에 앉아 녹차 한잔을 .. 더보기
나란한 걸음 나란히 규슈 올레 길 걷기, 투어리스트 뮤직비디오 촬영 스토리 낡은 열차표 모퉁이에 외워둔 머나먼 주소. 무작정 새벽녘 기차에 오르네. 갈색 헌 지갑 한켠에다 꽂아둔 여행지 광고. 꼭 한 번 너와 떠나 보고 싶었어. 햇살이 담긴 길을 따라, 마주 걷는 추억들에, 가끔은 멀리 돌아가도, 쉬어가도, 조금 느려도 좋아. 한걸음 한걸음 달콤한 마음은 두근두근 떨리는 걸음은 차근차근 다신 없을 것 같던, 다시 내게 다가온, 자꾸 보고픈 사람. 꿈을 꾼 듯 떠나간 사랑은 가을처럼 길고긴 계절을 돌아오네. 참 다행이야. 너와 걸을 수 있어. 하루 얘기를 펼쳐두려 아껴둔 노을진 바다. 꼭 한 번 너를 데려 오고 싶었어. 큰 해바라기 길을 따라 (길을 따라) 마주 오는 바람결에 (바람결에) 가끔은 한참 얘길하다, 속삭이다, 조금 늦어도 좋아. 한달음 한달음 끝없이 달려가는 하루에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평화로운 아름다움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의 해변가 오키나와 평화기념 공원 (沖縄平和祈念公園) 오키나와 전적국정공원 (沖縄戦跡国定公園)내의 공원으로 태평얀 전쟁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오키나와 이토만 해안의 공원입니다. 기분 좋게 맑은 날의 오후 평온하였던 오키나와 평화공원 태평양 전쟁시 많은 한국인 청년들이 징병당해 오키나와 전투에서 목숨을 잃었고 이를 기리기 위해 오키나와 평화 공원 내에는 한국인 위령탑이 세워져 있으며 그 일대를 한국인 위령탑 공원이라 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위령탑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돌을 쌓아 올렸으며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새겨진 비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공원 바닥에는 화살표 대리석이 박혀있고 그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이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이은상 시인의 영령들께 바치는 노래가 적혀있는 비문 ..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고요한 밤 반짝이는 오타루 오타루, 겨울의 기억 홋카이도 3박4일 여행 오타루의 반짝이는 저녁 오타루에 겨울이 오면 하얀 눈과 함께 아름다운 축제가 찾아옵니다. 오타루 유키 아카리노 미치 (小樽雪あかりの路) 이날은 마침 오타루 유키 아카리노 미치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2/8~17)축제가 열리고 있어 오타루의 밤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는 매년 겨울에 개최되는 눈 축제로 삿포로 유키마츠리(さっぽろ雪まつり), 아사히카와 후유 마츠리(旭川冬まつり)와 함께 홋카이도의 3대 겨울 이벤트 중에 하나입니다. 오타루 운하를 비롯 오타루의 관광명소 곳곳에 아름다운 등불이 밝혀지며 등불을 따라 눈길을 걷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딱 좋은 이벤트 입니다. 오타루 눈빛거리의 등불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밝혀지며 다양한 국가에서 ..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블루트레인, 홋카이도 행 침대열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 카시오페아, 호쿠토세이(북극성)열차 야간 침대열차의 로망 블루 트레인을 타고 도쿄에서 홋카이도까지 도쿄에서 삿포로까지 밤을 세워 일본을 종단하는 특급열차 블루 트레인, 열차 마니아라면 꼭 한 번쯤음 타보아야 하는 로망의 열차입니다. 도쿄와 삿포로를 종단하는 블루 트레인은 카시오페아(カシオペア), 호쿠토세이(北斗星) 두 열차가 있으며 밤을 세워 도쿄, 센다이(仙台), 하코다테(函館), 노보리베츠(登別), 삿포로(札幌)를 달립니다. 열차는 식당, 사워시설, 침대 등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블루 트레인만의 특별한 요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 17시간의 꿈과 같은 열차 일본여행, 아침에 눈을 뜨면 열차는 이미 홋카이도에, 커튼 틈 사이로 세어 들어오는 봄의 따뜻한 햇살과 그 사이로 보이는 오오누마(大沼) 공원의 벚꽃과 산 봉.. 더보기
[도쿄여행] 기치죠지의 가을 그 두번째 이야기, 이노카시라 공원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吉祥寺)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의 단풍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늦은 단풍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소리가 흐르는 곳으로 다가가보니 한 음유시인이 하프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하프 연주에 취해 붉게 물든 단풍에 취해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몸 안의 무언가가 기분 좋음을 느낍니다. 올해는 기치죠지의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런 상상을 하며 조용히 벤치에 앉습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풍경 내 작은 핸드폰 속에 가득 담아둡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고개를 들어도 온통 붉은 빛으로 가득한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이곳에서 연주를 하며 마음.. 더보기
[기타큐슈 여행] 천연효모 크로와상, 규슈 명물 크로와상 미카즈키야 기타큐슈에서 찾은 천연 효모 크로와상 전문점미카즈키야(三日月屋), 그리고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미카즈키야는 기타큐슈 와카토오오하시 근처에 있는 1905년에 지어진 건물인 세키탄카이칸(石炭会館)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절 환영하는지 레드카펫이 깔려 있습니다.건물도 오래되었고 계단도 독특합니다.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드는 계단 먼저 찾은 손님이 있습니다.미카즈키야(三日月)는 초승달 이라는 일본어로 크로와상 모양도 초승달 모양과 조금 비슷하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 지은 것 같습니다. 이곳 기타큐슈 점이 본점, 후쿠오카 공항, 하카타 역에도 지점이 있으니 규슈여행을 오셨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습니다. 이곳의 또 하나의 명물인 소.. 더보기
[오이타 여행] 300년을 이어온 전통의 맛 기츠키 와카에야의 다이차즈케, 규슈 렌터카 여행 규슈 렌터카 여행 기츠키에서 점심은 와카에야(若栄屋) 라는 오래된 요리 집에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입구에는 현대식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편이며 연회나 행사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앉아 있는 고등어 한 마리 사람을 보고 쪼르르 달려오는 길 고양이 알고 보니 이곳의 점장 고양이라고 합니다. 항상 입구에서 손님이 오면 마중을 나가기에 길 고양이에서 점장 고양이로 점장 고양이는 자기는 털이 빠져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며 입구에서 이곳의 주인에게 안내를 넘겼습니다. 계속해서 안내를 받아 자리로 이동합니다. 자리 뒤에는 연회나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점심을 먹기에는 너무 넓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옛 가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