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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여행] 일본에서 가장 교자를 많이 먹는 마을 우츠노미야, 우츠노미야 교자 전문점 마사시 일본에서 교자(餃子)를 가장 많이 먹는 도시 우츠노미야(宇都宮)에 교자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우츠노미야는 도쿄 근교의 지방도시로 도치기(栃木)현의 중심도시 입니다. 우츠노미야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50분 정도, 일반열차(급행)으로 2시간 가까히 걸립니다. 신칸센은 4,290엔, 일반열차는 1,890엔 JR의 관동 패스를 이용하여 신칸센을 타고 찾아가거나 닛코, 가루이자와등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볼때 잠시 들리면 좋습니다. 우선 찾아간 곳은 우츠노미야역 동쪽출구의 교자이벤트 광장 밍밍, 우츠노미야교자관 등 우츠노미야의 유명 교자 가게들과 선물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우츠노미야의 교자 캐릭터인 스테미너 켄타(스테미나 켄타, スタミナ健太) 이벤트 광장의 잔디 밭에는 교자 캐릭터를 비롯 다양한 동상들이 .. 더보기
[유후인 여행] 유후인의 고급 료칸 리조트 산소 무라타의 검정돼지 소바요리, 무라타 후소안 with 캐논 EOS 6D 겨울, 2박3일 동안의 유후인 두번째 날의 오전 문득 소바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유후인의 고급 료칸 리조트인 산소 무라타 (山荘無量塔)에 들렸습니다. 유후인의 숙소에서 무라타 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어제밤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을 맞으며 유후인의 언덕을 걸어올라 갑니다. 무라타의 수제 소바(메밀 국수) 전문점인 무라타 후소안(Murata 不生庵) 예정에는 없었지만 전날 무라타에서 운영하는 롤 케이크 전문점인 비스피크에 들렸을 때 본 소바 사진 한장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때 마침 유후인에는 눈도 폴폴 내리고 있고 차가워진 공기는 따뜻한 소바를 먹기에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식당안에서는 유후인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옆의 온천에서 뿜어올라오는 증기가 시아를 가리긴하지.. 더보기
[이키섬 여행] 이키섬의 브랜드 소고기 이키규를 맛보다. 이키규 맛집 아지도코로 우메지마 이키섬의 브랜드 소고기인 이키규(壱岐牛) 이키섬을 대표하는 요리이기도 한 이키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찾아간 곳은 이키섬에서 유명한 이키규 전문점 아지도코로 우메지마(味処うめしま)촬영이 계속되어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늦은 점심에 도착하였습니다. 소소한 식당의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공간의 가게가 나옵니다. 이키섬은 후쿠오카와 가깝지만 행정구역이 나가사키로 되어 있습니다.나가사키에서 인정받은 이키규 전문점 우메지마 다양한 품종 대회에서 상을 받은 이키섬의 소들트로피가 놓여있었습니다. 이키섬에서 태어나 이키섬에서 자란 이키규 상을 엄청 많이 받아서인지 곳곳에 아무렇지도 않게 상패가 놓여 있었습니다.한편에 오사카의 빌리켄 동상은 왜 있는지 궁금 주방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시로가네 온천의 아름다운 폭포, 시라히게노타키 (白ひげの滝, 흰 수염 폭포) 홋카이도 3박4일 여행 비에이의 언덕을 둘러보고 난 다음 잠깐의 휴식을 위해 시로가네 온천(白金温泉)에 들렸습니다. 시로가네 온천은 눈 덮힌 산속에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 비에이 지역의 온천으로 코발트 블루의 파란 물이 흐르는 비에이강(美瑛川), 자작나무 숲의 작고 파랗게 빛나는 청의 호수(青い池), 폭포의 물줄기가 하얀 수염 같이 가늘게 흘러내려가는 하얀 수염 폭포(白ひげの滝)가 주변에 있습니다. 시로가네 온천 지역도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청의 호수에는 갈 수 없었습니다. 시로가네 온천에서 걸어서 30분쯤 걸리며 겨울철에는 통행 금지이기 때문에 다음에 들려보기로 하고 하얀 수염 폭포(시라히게노 타키, 흰 수염 폭포)를 찾아 걸어갑니다. 눈부시게 하얀 눈 벽 사이 길을 걸어갑니다. 파란.. 더보기
[게로 온천] 일본 시골마을의 불꽃놀이 스케일, 크리스마스의 불꽃놀이 게로온천 크리스마스에 찾은 게로온천 취재겸 휴식겸 힐링을 위해 찾은 이곳에서 의외의 이벤트를 만났습니다. 게로 온천은 일본 중부의 온천 중 하나로, 히다가와(飛騨川) 강을 사이에 두고 온천과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강가에는 남녀 혼욕 노천 온천도 있으며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로 불꽃놀이 행사가 있다고 해서 저녁에 잠깐 나가보았습니다. 간단히 몇 발 쏘아올리고 말겠지 하며 별 기대하지 않고 나갔는데 강가에 가득 모여있는 사람들과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강가에는 모닥불이 피워져 있었고 레이져 쇼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가득 차서 카메라를 놓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스케일이.... 시골마을에서 이런 불꽃놀이를 음악..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바로 튀겨먹는 감자, 고구마 과자 가루비(Galbee) 플러스,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오키나와의 가장 번화한 거리 국제거리(国際通り, 고쿠사이 도오리)를 걷다 도쿄에서 자주 들리던 반가운 가루비 플러스를 발견 하였습니다. 도쿄의 가루비 플러스(하라주쿠, 오다이바, 도쿄역)를 들리면서 오키나와에도 가루비 플러스가 있구나 하고 생각하였는데 어쩌다보니 오키나와의 가루비 플러스에도 직접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홋카이도의 가루비 플러스만 찾아가면 일본 전국의 가루비 플러스를 다 들리게 됩니다~) [도쿄여행] 바로 튀겨낸 따끈따끈한 감자 튀김, 도쿄 신 명소 가루비+ 전에 소개 하였던 도쿄의 가루비 플러스와 거의 비슷합니다. 단 오키나와 특성장 심플했던 도쿄의 가루비 플러스와 달리 조금은 화려한 모습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루비 플러스의 포테리코 그런데 도쿄에서 볼 수 없던 보라색의 포테리코가 ..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with EOS 6D 아메리칸 빌리지(アメリカンビレッジ)는 나하 공항에서 차로 40분 나하 시내에서 버스로 50분 정도 걸리는 오키나와 본 섬 중남부의 챠탄쵸 미하마(北谷町美浜)지역의 테마파크 입니다. 원래 미군기지였던 곳을 재개발 하여 도시형 리조트로 탈바꿈 하였고 주변에는 야구장, 선셋비치(サンセットビーチ)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모습은 오키나와에서도 유명하여 일본의 각종 영화, 드라마 심지어는 우리나라의 드라마, 뮤직비디오에서도 배경지로 사용되었습니다.(드라마 여인의 향기, 현아 버블팝 뮤직비디오) 여름에는 시호크 챠탄 카니발(シーポート北谷カーニバル)등 다양한 축제가 열리며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으로 화려하게 꾸며집니다. 시설 : 류쿠 자스코 챠탄점(이온몰, 琉球ジャスコ北谷店) 미하마7플렉스+1 (ミハマ7プ.. 더보기
오키나와 세계유산 나키진성터의 표 검사 하는 길 고양이 오키나와의 세계 유산 중 하나인 나키진성터 나키진 성터의 매표소에 귀여운 삼색 고양이 한 마리가 카운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손님이 다가오자 삼색고양이가 "아줌마 손님 왔어" 하며 꾸벅 꾸벅 졸고 있던 매표소의 아주머니를 깨웁니다. 손님이 표를 구입하자 꼼꼼히 표 검사를 하고 있는 삼색고양이 "여기는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지정한 곳이다옹, 듣보잡 뉴세븐원더스재단이 지정하는 세계7대 어쩌구랑은 비교할 수 없다옹, 공짜로 들어갈려고 생각했다면 할퀴어 줄꺼다옹" 표 검사를 마치고 손님이 입구로 잘 찾아 가는지 살펴보는 삼색고양이 직업 정신이 투철합니다. 음 제대로 걸어가고 있군 성벽 돌 계단을 걸어가고 있는 손님을 끝까지 지켜봅니다. 잠시 후 기다리던 식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먹어야지 하며.. 더보기